"치킨도 정기 구독"… KFC 치킨 향 나는 정기배달권, 2시간만에 완판
"치킨도 정기 구독"… KFC 치킨 향 나는 정기배달권, 2시간만에 완판
  • 박소정
  • 승인 2019.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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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신규고객 확보 및 신제품 홍보 프로모션
치킨향 티켓으로 오프라인 고객 경험도 높여
ⓒ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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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가 프라이드 치킨 향이 나는 치킨 정기배달권을 판매해 2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2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KFC는 지난 17일 온라인 티켓 회사 스텁허브(StubHub)에서 치킨향이 나는 시즌 정기 배달 티켓을 75달러에 판매했다. 

KFC 시즌 티켓은 10주 동안 매 주 48개의 켄터키 프라이드 윙을 주문할 수 있는 티켓이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 티켓 500장은 2시간만에 완판됐다.

KFC는 신메뉴 프라이드 윙스과 온라인 배달 플랫폼인 KFC닷컴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KFC 시즌 티켓은 디지털 전용상품이 아닌 우편으로 배달해 오프라인에서 KFC의 프라이드 치킨향을 집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 고객 경험 역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티켓 구매자들은 우편으로 받은 티켓을 11월 7일에서 1월 15일 사이에 KFC홈페이지에서 교환해 점포에서 테이크아웃하거나 배달해 받을 수 있다. 

해당 티켓의 사용기간은 미국프로풋볼(NFL)의 올해 마지막 경기 일정과 일치한다.

프라이드윙은 풋볼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간식으로 꼽혔다. 전국가금협회(National Chicken Council Council)는 올해 슈퍼볼 기간 동안 13억8000만마리 이상의 닭날개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다이브에 따르면 KFC가 이번 티켓 프로모션을 위해 협력한 스텁허브는 스포츠 및 음악 이벤트 티켓 고객이 많기 때문에 잠재 신규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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