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마세요, 발에 양보하세요"… KFC, 크록스와 치킨 신발 내놨다
"먹지 마세요, 발에 양보하세요"… KFC, 크록스와 치킨 신발 내놨다
  • 김수경
  • 승인 2020.02.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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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바구니에 치킨 담은 듯한 파격적 디자인
치킨향 나는 탈착 장식으로 포인트… 가격은 7만원대
ⓒ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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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브랜드 KFC가 고무 소재 신발로 유명한 크록스(Crocs)와 함께 '치킨 신발'을 선보인다.

13일 KFC에 따르면 '치킨 신발'은 크록스의 대표 제품인 '크로그(clogs)'에 KFC의 후라이드 치킨과 치킨 바구니의 디자인을 그대로 입혔다. '치킨 신발' 위엔 치킨 향이 나는 닭다리 모양의 장식도 달려있다.

KFC와 크록스가 협업한 '치킨 신발'은 올 봄에 출시되며 크록스닷컴에서 59.99달러(한화 약 7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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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 간 파격 컬래버레이션은 유명 아티스트인 MLMA(Me Love Me a Lot)가 뉴욕패션위크에 '치킨 신발'을 신고 등장하면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안드레아 자후멘스키(Andrea Zahumensky) KFC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이드 치킨과 KFC의 바구니가 크록스의 편안한 스타일과 만났다"며 "이 신발은 프라이드 치킨 신발에 대한 꿈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테렌스 레일리(Terence Reilly) 크록스 수석 부사장 겸 CMO는 "크록스는 창의적이고 새로우면서 예상치 못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KFC와 함께 한 이번 협업이 고객들에게 놀라운 즐거움과 멋스러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KFC와 크록스의 이번 협업 캠페인은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Weiden + Kennedy)가 제작 대행을 맡았다.

KFC는 앞서 치킨 바구니 디자인을 본 딴 '버킷햇'을 선보이는 등 패션과 접목한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