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테드 림 덴츠 아시아태평양 CCO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테드 림 덴츠 아시아태평양 CCO
  • 김수경
  • 승인 2019.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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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림(Ted Lim) 덴츠 아시아퍼시픽 CCO. ⓒ부산국제광고제

올해 제12회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테드 림(Ted Lim) 덴츠 아시아퍼시픽 CCO가 함께 한다.

10일 부산국제광고제 측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동남아시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덴츠에 들어간 테드는 현재 덴츠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로 중국부터 호주까지 15개국 26개 사무소를 관장하고 있다.

덴츠 아시아태평양은 광고를 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리포지셔닝 됐으며 캠페인브리프 아시아(CampaignBrief Asia)의 'Most Creative Network'로 선정됐다.

그의 창의적인 리더십 아래에 우수한 캠페인들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는다. 호주 ALS 'Project Revoice', 인도 아디다스 'Odds', 싱가포르 캐논(Canon) 'Instazoom', 도요타 아시아퍼시픽 'Wakudoki', 부산국제광고제 그랑프리를 받은 필리핀 그린피스(Greenpeace) 'Dead Whale' 등 대부분이 세계 광고인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들이다. 

'Wakudoki'는 도요타 광고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노후화된 브랜드의 활기를 되찾게 했다. 그는 어머니에 의한 어머니를 위한 전문 비즈니스 솔루션 네트워크인 'MamaLab'을 출범시켰고 영국 BBC는 'Mom Economy'라는 엄청난 마케팅 잠재력에 주목했다.  

그는 칸 라이언즈(Canne Lions),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애드페스트(AD Fest), D&AD, 클리오(Clio Awards) 등 세계 각국의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글로벌 무대 심사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부산국제광고제 Direct, Media, Promotion, PR 부문의 심사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고 크고 작은 에이전시들의 경쟁을 동등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곳"이라며 "새로운 사람과 산업을 움직이는 전 세계 브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작품들을 보고 싶다. 한국의 가장 큰 수출 문화인 한류를 직접 경험하길 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약 60개국에서 2만여 편 이상이 출품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으며 오는 5월 15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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