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로빈 피츠제럴드 미국 BBDO CCO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로빈 피츠제럴드 미국 BBDO CCO
  • 박소정
  • 승인 2019.04.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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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BDO 역사상 최초의 여성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로빈 피츠제럴드 미국 BBDO CCO ⓒ부산국제광고제

로빈 피츠제럴드(Robin Fitzgerald) 미국 비비디오(BBDO)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제 12회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3일 부산국제광고제에 따르면 피츠제럴드 미국 비비디오(BBDO) 역사상 최초의 여성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로 임명된 광고인이다. 

피츠제럴드 CCO는 크리스핀 포터+보거스키(Crispin Porter+Bogusky), TBWA/Chiat/Day 등 에이전시에서 근무했다. D&AD, 클리오(Clios), 원쇼(One Show),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페이팔(Paypal), 넷플릭스(Netflix), 비타민워터(Vitamin Water) 등의 글로벌 광고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피츠제럴드 CCO는 Paypal의 첫 슈퍼볼 광고와 영국 크리스마스 캠페인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피츠제럴드 CCO가 기획한 캠페인은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SNL에서 지속적으로 패러디되고 있다. 에미상 후보에도 오르며, 광고 콘텐츠 외 분야에서도 꾸준히 인정 받고 있다.  

조안나 CCO는 "기술과 혁신의 메카인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신난다. 부산국제광고제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출품비로 이익을 꾀하지 않는 창조적인 행사임에 끌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필름(Film), 비디오 스타(Video Stars)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약 60개국에서 2만여 편 이상이 출품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으며 5월 15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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