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년 맞은 부산국제광고제, 2019년도엔 '긍정적인 영향, 인플루언스'가 테마
12주년 맞은 부산국제광고제, 2019년도엔 '긍정적인 영향, 인플루언스'가 테마
  • 박소정
  • 승인 2019.0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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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국제광고제 2019 정기총회 개최
애드테크 및 1인 창작 커뮤니케이션 확대 개편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019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기총회는 2월 21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사업성과, 수지 결산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진행된다. 

60개국 2만2000편 이상의 광고작품을 출품 목표로 하고 있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광고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맞춘 질적인 변화를 다양하게 시도한다.

먼저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크리에이티브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 외 순수예술, 스포츠, 젠더, 1인 마케팅 등으로 구성을 확대한다. 애드테크의 경우 국내 참가자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글로벌 대상으로 그 참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Please, Save My Earth'라는 주제로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세계공익광고특별전을 진행한다. 10여개국 130여 개 이상의 공익광고 작품을 통해 부산국제광고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소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1인 창작자의 커뮤니케이션 영향력이 급격히 증대되면서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비디오스타즈의 확대 개편을 준비 중이다.

관련 전시, 체험, 아카데미, B2B, 공모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및 MCN 산업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대만, 태국에서 국가별 예선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는 올해 싱가포르와 브라질 등에서도 자체 예선대회 개최를 협의 중이어서 참가자 구성이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2019 부산국제광고제는 글로벌 광고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맞춰 행사 각 프로그램 구성의 질적인 성장을 꾀하는 한해로 준비 중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부산국제광고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9)는 오는 5월 15일까지 출품신청을 받는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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