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ge, Woman to Watch, Creativity 50 선정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 FCB 브라질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제 12회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10일 부산국제광고제에 따르면 조안나 CCO는 지난 1996년 오길비(Ogilvy)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한 여성 광고인이다.
브라질 최초로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서 세계의 가장 창의적인 여성으로 선정됐고 칸 등 다수의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빅원리포트(BigOne Report)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톱10 및 애드에이지(Ad Age) 선정 50인의 우먼 투 워치(Woman to Watch)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니베아(Nivea), 오레오(OREO), 네슬레(Nestle) 등의 주요 글로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Canne Lions)에서 모바일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니베아(Nivea)의 선크림 광고(Protection Ad)는 잡지 등 광고물로 배포된 위치추적 팔찌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아이를 햇빛으로부터 지키고 위험에서도 지킨다는 'Protection'의 의미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안나 CCO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와 혁신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인테그레이티드(Integrated), 이노베이션(Innovation), 모바일(Mobile),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s) 및 소셜&인플루언서(Social & Influencer)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약 60개국에서 2만여 편 이상이 출품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으며 5월 15일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