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주리펑 타이둠롱 그레이엔제이 CCO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주리펑 타이둠롱 그레이엔제이 CCO
  • 박소정
  • 승인 2019.04.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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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브리프 아시아 선정 '2018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
방콕예술가협회 '영향력 있는 광고인' 명예의 전당 최초 입성

주리펑 타이둠롱(Jureeporn Thaidumrong) 그레이엔제이(GREYnJ United)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제 12회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3일 부산국제광고제에 따르면 타이둠롱 CCO는 아시아의 크리에이티브 강국인 태국을 대표하는 여성 크리에이터이다.

광고전문지 캠페인브리프 아시아(CampaignBrief Asia)에서 뽑은 2018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방콕예술가협회 명예의 전당에 '영향력 있는 광고인'으로 최초 입성했다. 

그는 본인이 운영하던 제이이에이치 유나이티드(JEH United)를 2015년 WPP 네트웍스와 합병해 현재의 그레이엔제이 유나이티드(GREYnJ United)를 탄생시켰다. 

그는 태국 최초로 칸 골드 라이온과 D&AD 펜슬을 수상했다.  방콕예술가협회 명예의 전당에 '영향력 있는 광고인'으로 최초 입성했다. 

주요 캠페인으로는 케이뱅크(KBank), 틱톡(Tic Tac), 팬틴(Pantene) 등이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케이뱅크의 '프렌드시트(Friendshit)' 캠페인은 대중문화를 잘 파악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광고의 힘을 잘 보여줬다. 캠페인 론칭 이후 해당 어플 다운로드는 900만으로 급증하고, 37% 이상의 성장률과 함께 활성 사용자 비율이 80% 이상이 됐다. 

주리펑 CCO는 "세상에 크리에이티브한 영향을 주는 멋진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작품과 만나기를 기대한다. 한국과 그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전 세계의 다른 심사위원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다이버스 인사이트(Diverse Insights), 아웃도어(Outdoor), PSA, 플레이스 브랜드(Place Brand), 라디오앤오디오(Radio&Audio)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약 60개국에서 2만여 편 이상이 출품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으며 5월 15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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