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공익광고 선봬
코바코,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공익광고 선봬
  • 박소정
  • 승인 2023.12.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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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성 높은 주제의 공익광고를 통해 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고자 노력
2023년 코바코 공익광고 제작 현황.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13일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공익광고 '보이스피싱 예방전'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해 공양미 삼백석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이스피싱 상황을 묘사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지속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제시하였다. 여기에 김봉곤, 김다현 부녀의 맛깔나는 연기가 더해져 광고의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그 수법이 점차 교묘하고 다양해지면서 국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코바코 공익광고협의회는 현재 우리나라 피싱·스미싱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하는 공익광고를 기획 및 제작했다. 이는 젊은 세대로 구성된 '코바코 공익광고 청년자문단'에서도 시의성 높은 주제로 논의된 바가 있다.

코바코는 올 한 해 다양한 사회 이슈 중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공익광고를 제작해 송출했다. 2023년 첫 번째 주제는 '공동체 의식'으로,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일상에서 자발적인 작은 실천으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배우 조재윤이 참여한 '디지털 매너'편은 SNS에서 지켜야 할 다양한 상황들을 안내하여 올바른 SNS 사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했다. 배우 오나라와 함께 안전 캐릭터 '오초만'을 활용한 '일상의 개인안전'과 '일터에서의 국민안전'편은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일상의 개인안전'편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올해의 ESG 캠페인 대상'에서 '사회문제 인식 제고·개선 캠페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에 시작한 공익광고 '마약 근절'편은 마약 범죄의 위험성과 현재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코바코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 현대오일뱅크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익광고가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했다. 이처럼 최근 공익광고 확산을 위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는 앞으로도 시의성과 중요도 높은 주제의 공익광고를 통해 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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