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 탑승권·영화 티켓·식당 메뉴판 접어 종이 자동차를 만들다
우버(Uber), 탑승권·영화 티켓·식당 메뉴판 접어 종이 자동차를 만들다
  • 김수경
  • 승인 2023.08.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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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사전 예약 서비스 '우버 리저브'의 가치 알리기 위해 '종이접기' 캠페인 선봬
'우버 리저브', 최대 30일 전 예약 가능… "각종 행사와 여가 활동 계획시 유용"
광고대행사 마더(Mother) 대행
우버 리저브 캠페인. ⓒUber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Uber)가 비행기 탑승권, 영화 티켓, 식당 메뉴판 등 추억이 깃든 기념품을 접어 만든 종이 자동차 작품을 공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사전 예약 서비스인 우버 리저브(Uber Reserve)를 영국 시장에 론칭하면서 사람들의 다양한 여정과 추억이 담겨있는 각종 티켓들을 활용한 종이접기 캠페인을 선보였다. 

우버 측은 "티켓과 탑승권 등은 고객이 어디에 갔었는지, 혹은 앞으로 어디로 가게 될지를 알려주는 훌륭한 도구"라며 "이러한 감성을 캠페인에 녹여내고자 했다" 고 설명했다.

우버 리저브 캠페인. ⓒUber
우버 리저브 캠페인. ⓒUber

'우버 리저브'를 이용하면 최대 30일 전에 차량 서비스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 공항에 가거나 식당,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에 갈 때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우버를 부를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즉흥적으로 차량을 이용해야 할 때 뿐만 아니라 사전에 계획된 여정에도 우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어디로든 갈 수 있다(Go Everywhere)'는 우버의 브랜드 슬로건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우버의 '우버 리저브' 캠페인은 영국 런던 기반의 광고 에이전시 마더(Mother)가 대행했으며, 옥외광고(out-of-home)와 소셜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집행 될 예정이다. 

우버 리저브 캠페인. ⓒUber
우버 리저브 캠페인. ⓒUber

한편 우버는 올해 2분기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3억2600만달러(한화 약 4289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우버가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0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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