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조립한 '슬기로운 재택생활'… "인체공학적 업무환경, 고양이는 필수"
레고로 조립한 '슬기로운 재택생활'… "인체공학적 업무환경, 고양이는 필수"
  • 김수경
  • 승인 2020.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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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뉴노멀' 된 재택근무, 브릭으로 표현
전세계 레고 팬들로부터 공감 이끌어 내
ⓒL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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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브릭(brick) 브랜드 레고(LEGO)가 브릭으로 조립한 '슬기로운 재택생활'을 공개했다.

29일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매체 WERSM 보도에 따르면 레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로 자리잡은 가운데 집에서도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재택근무 매뉴얼을 그림으로 선보였다.

이 매뉴얼은 옷을 적절히 갖춰 입고(1단계)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인체공학적 근무 환경(2단계)과, 개인에게 최적화 된 환경(3단계)을 만든 뒤 업무를 시작할 것(4단계)을 제안한다. 

ⓒL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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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미니피규어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4가지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의상의 경우, 상의는 넥타이를 매고 재킷을 입고 있지만 하의는 잠옷으로 추정되는 바지를 입고 있고 한 손에는 컵이 들려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 도중 진행되는 회상 회의 때문에 상의만 제대로 갖춰입은 현실을 미니피규어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다.

또 미니피규어는 노트북 아래에 책 2권을 쌓아 모니터와 자신의 눈높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인체공학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책상 위엔 회사 사장의 사진과 고양이를 올려두는 것으로 자신에게 최적화 된 업무 환경을 만든다.

이후 미니피규어는 헤드셋을 쓰고 게임을 즐기며 업무를 시작한다. 그 사이 고양이는 바닥에 떨어진 마우스를 가지고 놀아 웃음을 준다.

레고는 코로나19 이후 하나의 '뉴노멀'이 된 재택근무에 적응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브릭과 미니피규어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전세계 레고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