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에 적극 나선다. 

30일 코바코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스포 회원 스타트업에 대한 광고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광고마케팅 교육 지원, 광고마케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등 지원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현재 2160개 이상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규제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에 대한 광고마케팅 지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스타트업의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서로의 역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코바코는 코스포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도 "코바코와 함께 스타트업 광고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다양한 성장과 비즈니스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바코는 1998년부터 4166개 중소벤처기업에 방송광고비 할인을, 2015년부터 626개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광고지원과 디지털 광고 컨설팅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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