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노션,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
제일기획·이노션,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
  • 유다정
  • 승인 2023.09.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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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광고 업계 최초"
이노션, 칸 라이언즈에 파트너사 참관단 운영 등
제일기획(위), 이노션(아래) 로고 ⓒ각 사
제일기획(위), 이노션(아래) 로고. ⓒ각 사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제일기획과 이노션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은 광고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지난 2015년부터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협력회사 정기 공유회와 VOC(고객의 소리) 청취를 통해 협력회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광고업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 제반 관리 항목을 관리 및 점검하는 회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법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정기점검을 진행함으로써 '법 위반 제로화'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제일기획은 전문기관을 통한 ESG 교육 및 컨설팅 진행,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 제공, 협력회사 금융지원 목적의 상생펀드 조성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협력회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관계 및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광고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션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청년 채용 및 우수인력 장기재직을 지원하고, 2019년부터 해외 유수 박람회 및 전시회 참관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23 칸 라이언즈에 파트너사 참관단을 운영해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해양수산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소외 계층 및 지역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벌였다.

이노션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신뢰와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준법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동반위가 214개사의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해 발표한 결과 41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 중 '최우수 명예기업(3개년 이상 연속 최우수)'에는 28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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