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친환경차'로 전환… ESG 경영 박차
KT&G,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친환경차'로 전환… ESG 경영 박차
  • 김수경
  • 승인 2021.04.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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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환경부 주관의 ‘K-EV100’ 선언식 참여
친환경 차로 바꿔 2만여t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감축 적극 동참 예정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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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2030년까지 총 1200여 대의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바꾼다.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다.

KT&G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2차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환경부 주관 프로젝트다.

KT&G는 'K-EV100' 선언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장의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KT&G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전부 친환경차로 바꾸게 되면 총 2만여t이 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G는 ESG 기획팀, 에너지환경기술팀 등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 조직을 통해 전사적 ESG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에너지 효율 최적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친화적 제품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G는 이런 친환경 경영 외에도 사회적 책임, 선진적 지배구조 등 전반적인 ESG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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