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ESG위원회 신설
BNK금융, ESG위원회 신설
  • 김수경
  • 승인 2021.03.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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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BNK금융지주가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BNK금융지주는 2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경영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비이자‧비은행 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BNK금융은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320원으로 결정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기영,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최경수, 이태섭, 박우신 이사가 선임됐다.

최경수 이사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고 이태섭 이사는 경성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박우신 이사는 호남석유화학(現롯데케미탈) 임원과 씨텍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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