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성장, 올해 매출총이익 5% 성장 목표
제일기획이 지난해 연간으로 1% 역성장했다. 다만 연결자회사와 디지털 비중의 성장은 눈에 띈다.
30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2023년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조6189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307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 4292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6% 증가한 수치다.
먼저 본사의 매출총이익은 주요 광고주 마케팅 효율화 영향으로 역성장한 반면, 맥키니와 펑타이 등 자회사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사업 및 해외 비계열 비즈니스 확대 통한 외형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역으로는 북미, 중국, 중남미 등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디지털 사업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0년 43%였던 디지털 비중은 2021년 50%, 2022년 53%, 지난해 54%를 기록했다. 성장률로는 전년 대비 8% 성장한 수치라는 것이 제일기획 측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매출총이익 5% 성장을 목표로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당 1110원 현금 배당도 결정하며 배당 성향 60%를 유지했다. 시가 배당율은 5.5%로 배당금총액 1124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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