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 선점 위해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제공 필수"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그루비 고객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마테크 인사이트와 그루비의 비즈니스 로드맵 및 개선 과제 등 그루비가 나아갈 사업 방향을 밝혔다.
플래티어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그루비 밋업(groobee meet-up)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봉교 플래티어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조정기에 진입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루비의 고객사인 롯데홈쇼핑과 더한섬닷컴의 그루비 솔루션 적용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그루비의 세그먼트 타기팅(targeting) 기능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최대 90% 상승했다고 밝혔다.
더한섬닷컴은 외산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느낀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그루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그루비의 빠른 서비스 대응과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 덕분에 기존의 온사이트 마케팅 캠페인 성과를 더욱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향상된 고객 경험과 성과를 위한 신규 기능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총 7개 분야에서 18개의 신규 및 개선 기능이 소개됐다. 플래티어는 생성형 AI(LLM, 대규모 언어 모델)를 적용한 고객 취향 분석 AI 세그먼트 기능을 11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분기 내에 메시지 에디터 기능 개선과 오프사이트 메시지 자동 발송 및 피로도 관리 기능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민수 사업부장은 "그루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마케팅 자율주행 시대를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사가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가지도록 그루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