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유럽법인이 제작한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전 세계 광고회사들이 광고제 시즌에 대한 준비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3일 이노션에 따르면 '세이브 포 어워즈(Save for Awards)'는 이노션 유럽지역본부(INNOCEAN Worldwide Europe, 이하 IWE) 산하 이노션 베를린이 개발한 맞춤형 기술이다.
크리에이티브에 집중해야 할 광고회사가 광고제 준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도록 출품 과정을 간소화한 포토샵 스크립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세이브 포 어워즈는 광고물을 각 광고제 출품 규격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시키는 기능을 지원한다. 아트디렉터와 디자이너가 수많은 광고제의 수상 부문별 출품 규격을 파악하고 각 양식에 맞게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는 과정을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세이브 포 어워즈 스크립트를 통해 마스터 파일(인쇄광고 또는 프레젠테이션 보드)를 실행한 후 광고제를 선택, 파일이 저장될 폴더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출품용 포맷이 마련된다.
세이브 포 어워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 원쇼(The One Show), 디앤에이디(D&AD), 유로베스트(Eurobest),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두바이 링스(Dubai Lynx),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외 주요 광고제의 양식을 모두 제공한다.
가브리엘 마타(Gabriel Mattar) IWE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는 "대부분의 광고회사가 칸 라이언즈에 출품하면서 광고제 시즌을 시작한다"며 "과거에는 출품 마감일에 맞추기 위해 미친듯이 작업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세이브 포 어워즈가 탄생했다"며 "이 새로운 스크립트는 분명 모든 광고인들의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 시킬 것이다. 광고계 CFO 여러분의 성원에 미리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노션 베를린과 디지털 에이전시 Herren der Schöpfung이 제작한 이 스크립트는 마이크로 사이트 '세이브포어워즈(saveforawards)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