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주요 광고주 물량 증가 효과… 2018년 영업익 전년比 15.69% 오른 1811억원
제일기획, 주요 광고주 물량 증가 효과… 2018년 영업익 전년比 15.69% 오른 1811억원
  • 박소정
  • 승인 2019.01.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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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출 3조4779억원, 당기순이익 1319억원 기록 
삼성전자 등 주요 광고주 물량 증가 및 신규 광고주 개발
ⓒ제일기획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은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69% 증가한 18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3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5% 오른 3조4779억원, 당기순이익은 1319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등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 증가, 평창올림픽 등 신규 광고주 개발, 자회사를 통한 유럽 및 신흥시장의 성장과 북미 지역의 회복세 지속 등을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인력 투자가 8% 증가했지만 경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2019년 경영 목표로 영업총이익의 7~10% 성장과 핵심사업 투자를 삼았다.

광고주의 디지털 마케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닷컴, 이커머스 등 플랫폼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규 광고주 유치 등을 앞세워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부 조직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별로는 M&A 등 특화역량을 확보하고, 핵심사업 분야 대상 대규모 M&A를 통해 조직구조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유럽∙신흥시장에서의 성장과 중국∙북미 지역에서의 회복이 지속되면서 해외 지역 전반에서의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디지털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영업총이익 중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0%에서 2018년엔 34%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스바겐(중국), 초이스호텔(북미), BVR(유럽) 등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신규 광고주 개발에 성공했다"며 "2019년은 광고주의 디지털 마케팅 수요 증가와 닷컴 등 핵심사업의 성과로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다소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