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임원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
코바코, 임원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
  • 김보라
  • 승인 2024.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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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전 임원들이 2024년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사장 등 전체 임원들의 올해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임금 인상분 반납은 전년도 적자 경영을 감안한 임원들의 자구노력에 따른 경영효율화 조치의 일환으로 전해진다.

코바코는 총 정원의 4.9% 감축, 비효율 자산 매각, 임직원 사무실 축소에 따른 임대공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또한 불요불급한 사업의 축소 및 취소, 경상경비를 포함한 비용 감축 등에 따른 예산 절감(전년 대비 -7%)으로 재무개선을 꾀하고 있다. 

코바코 이백만 사장은 "코바코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건전한 경영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혁신 성장 및 경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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