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만~' 방지 옷 내놨더니 매출 50% 쑥↑…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어패럴
'한입만~' 방지 옷 내놨더니 매출 50% 쑥↑…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어패럴
  • 김수경
  • 승인 2023.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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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맥플러리 숨길 수 있는 카모플라쥬 의상 선봬
올 여름 맥플러리 매출 50% 증가 효과
TBWA\Paris 대행
맥도날드 포르투갈의 카모플러리 컬렉션. ⓒ맥도날드 포르투갈

세계 1위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onald's)가 여름 대표 메뉴인 맥플러리(McFlurry) 카모플라쥬(camouflage, 위장) 의류를 선보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포르투갈은 타인으로부터 맥플러리를 지킬 수 있는 카모플라쥬 의류인 '카모플러리(CamouFlurry, 카모플라쥬와 맥플러리의 합성어)' 컬렉션을 내놨다.

'카모플러리' 컬렉션은 맥플러리 컵에 있는 줄무늬 패턴이 그려진 티셔츠로 구성돼 있다. 이 옷을 입고 맥플러리 컵을 들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맥플러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모플러리' 컬렉션은 포르투갈의 맥도날드 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 포르투갈의 카모플러리 컬렉션을 입고 있는 인플루언서 아르투 캣피쉬(좌)와 바바라 이네스. ⓒ맥도날드 포르투갈

맥도날드의 '카모플러리' 캠페인의 슬로건은 '너무 좋아서 숨기고 싶을거야(So good you’ll want to hide it)'로, 맥플러리를 뺏어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맥플러리를 숨길 수 있다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맥도날드는 포르투갈 시내 옥외광고(OOH)를 통해 '카모플러리' 캠페인을 집행했으며 인플루언서 아르투 캣피쉬(Artur Catfish), 바바라 이네스(Barbara Inês)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셜미디어에도 '카모플러리' 컬렉션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캠페인을 대행한 TBWA\파리(TBWA\Paris) 측은 '카모플러리' 컬렉션 캠페인 집행 이후 올 여름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매출이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포르투갈의 카모플러리 컬렉션. ⓒ맥도날드 포르투갈

 

맥도날드 포르투갈의 카모플러리 컬렉션. ⓒ맥도날드 포르투갈
맥도날드 포르투갈의 카모플러리 컬렉션. ⓒ맥도날드 포르투갈
맥도날드 포르투갈의 카모플러리 컬렉션. ⓒ맥도날드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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