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통합 솔루션 개발 나서
HS애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통합 솔루션 개발 나서
  • 김보라
  • 승인 2023.11.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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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 공간 방문자의 데이터 수집, 분석을 위한 솔루션 통해 고객경험 향상
데이터 십분 활용해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고객 경험 선보일 것 
한성호(왼쪽 세번째) HS애드 브랜드콘텐츠사업부 사업부장과 박종현(왼쪽 네번째) 브라이트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애드

최근 기업들이 만든 브랜드 경험 공간들이 젊은 세대들을 불러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온라인에 비해 확보할 수 있는 방문자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미흡해 정확한 분석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오프라인 방문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들의 오프라인상 브랜드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솔루션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HS애드는 이를 위해 최근 DX전문기업인 브라이트벨크리에이티브그룹과 '온·오프라인 고객경험 통합 솔루션' 론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브랜드 경험공간에 방문한 고객의 입장 순간부터 공간 내 동선과 이벤트 체험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사후 마케팅적 관리까지 시스템화한 차별적인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에는 파악이 어려웠던 방문객들의 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를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회원 데이터와 결합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파편적으로 파악되는 브랜드 경험공간의 방문 이력을 비교 분석해 연계한 마케팅도 가능하다. 

브랜드 경험 공간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체험 요소별 효과 등을 즉각적으로 분석해 크리에이티브한 고객 경험 전달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수집된 방문자 데이터 현황은 대시보드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며 각 경험공간의 콘셉트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설계할 수 있다.

HS애드는 LG전자 금성오락실, 어나더라이프, LG유플러스 틈 등 다양한 경험 공간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고객경험 마케팅을 선도해 왔으며, 브라이트벨은 LG전자, 기아, SKT, 나이키, 시디즈 등의 오프라인 브랜드 공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DX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 공간 마케팅 역량과 DX역량을 결합해 올해 내에 솔루션을 론칭할 예정이다.

HS애드 관계자는 "고객 경험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HS애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경험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애리 HS애드 대표는 "오프라인 고객 경험공간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경험 설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솔루션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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