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과 '쿨제이' 캐릭터로 대활약한 김해준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개그맨 부문에 선정됐다.
20일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지난 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B대면데이트'와 '05학번이즈백'에서 각각 카페사장 '최준'과 동대문 의류 판매원 '쿨제이'로 활약해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방송 및 광고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았다.
카페사장 '최준'은 느끼하지만 자꾸만 찾아보게 되는 헤어나올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개그감 및 연기력 호평을 받았으며 '준며들다(최준+스며들다)', '준독되다(최준+중독되다)'와 같은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최준' 캐릭터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 입어 올해 4월에는 매거진 맥심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맥심 한국판 19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모델 표지 판매량을 추월해 대세를 입증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개그맨 부문 수상 소식에 김해준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주신 상이라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며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본캐 김해준으로서도 더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해준은 최근 종영한 웹예능 '찐한친구'에서 남사친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여 본캐로서도 활약했으며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오리지널 콘텐츠 '샌박의 부장들'에서는 인턴 형사로 분해 같은 소속사 '이용주', '이창호'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로, 올해 19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소비자 투표에는 약 61만 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