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게이밍, 유어지지와 데이터 파트너십 체결
샌드박스게이밍, 유어지지와 데이터 파트너십 체결
  • 김수경
  • 승인 2021.08.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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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유망주 선발' 시행
3군 및 유소년의 체계적 성장을 위한 육성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
샌드박스게이밍 x 유어지지. ⓒ샌드박스네트워크
샌드박스게이밍 x 유어지지. ⓒ샌드박스네트워크

MCN업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자회사이자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및 피파온라인, 와일드리프트 프로팀 리브 샌드박스을 보유하고 있는 샌드박스게이밍이 유어지지와 데이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0일 샌드박스에 따르면 유어지지는 데이터 분석에 큰 장점이 있는 AI 기반의 전적검색 서비스로, LCK 공식 데이터 파트너다. 최근 LCK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데이터도 유어지지의 기술력을 활용해 제공됐다.

샌드박스게이밍과 유어지지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데이터 기반 유망주 선발'을 진행한다. 유어지지는 AI 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를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샌드박스게이밍은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유망주를 육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유망주들의 역량을 정량화할 수 있어 일관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유망주 선발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샌드박스게이밍은 3군 및 유소년 선수의 체계적 성장을 위한 육성 방식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샌드박스게이밍 관계자는 "축구선수 메시가 13살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스카우터들에게 발탁돼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브 샌드박스 합류 후 바로 시즌 루키를 달성한 크로코와 같은 유망주를 발굴, 육성해 팬들에게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게이밍은 이번 데이터 파트너십과 더불어, 지난 7월에는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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