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추가 지원
코바코,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추가 지원
  • 박소정
  • 승인 2023.07.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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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8사, 소상공인 70사 등 2023년 2차 방송광고 지원기업 선정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지원에 나섰다.

코바코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달 말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과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18개사, 소상공인 70개사 등 총 88개사를 2차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도 비용과 정보 부족으로 방송광고 접근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18개사 중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기업 등 12개사가,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서빙로봇 기업 등 6개사가 선발됐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70개사의 주요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24개사), '도매 및 소매업'(14개사),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13개사), '기타 제조업'(8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선정한 1차 지원기업은 총 136개사이며, 이번 2차 지원기업에도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창업자가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광고 컨설팅(자문)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지원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를 희망할 경우, 코바코의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사업을 통해 70% 비용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의 방송광고 지원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재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광고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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