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23년 8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99.8로 발표했다.
27일 코바코에 따르면 8월 KAI 종합지수는 99.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1.4), 신문(100.9), 지상파TV(100.2)의 광고비가 7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 동월 대비 전망 : 2022년 8월 대비 2023년 8월 전망 평가 결과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 '교육 및 복지후생(115.4)', 화장지, 물티슈 등 '화장품 및 보건용품(103.2)'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신입생을 우선 확보하기 위한 대학교들의 수시전형 모집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 가정용품 : 가구, 주방용품, 난방기기, 가정용 인테리어, 완구류, 취미·레저용품 등
* 서비스 : 음식 및 숙박, 운송, 광고·정보 서비스, 문화 및 공연, 스포츠·오락 시설 등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