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on iPhone 캠페인 일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촬영, '쿨 위드 유' 뮤비 연출도 맡아
애플의 아이폰14프로로 촬영한 뉴진스(NewJeans)의 신곡 'ETA'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샷 온 아이폰(Shot on iPhone)'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ETA' 뮤직비디오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들이 파티장 안에서 친구의 남자친구가 낯선 여자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멤버들은 그의 동태를 아이폰으로 찍어 친구에게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분노한 친구가 차를 몰아 현장으로 달려가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강렬하고 빠른 'ETA'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뉴진스 멤버들을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아이폰14프로로 담아낸다. 신우석 감독은 아이폰14프로의 '액션 모드'를 사용해 흔들리는 카메라로 안정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을 촬영해냈다. 'ETA' 뮤직비디오의 모든 촬영은 아이폰14프로로만 진행됐다.
캠페인의 마지막 장면에는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가 애플의 사과 로고로 변하는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ETA'는 브레이크 비트에 파벨라 펑크(Favela Funk)를 더한 신나는 노래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가사와 멤버들 특유의 감성이 담긴 멜로디 랩이 인상적이다. 250이 작곡, 래퍼 빈지노가 작사에 참여했다.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인 '디토 Ditto'와 'OMG'로 앞서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신규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쿨 위드 유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