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횬다이·현다이 그만!"… 현대차, 제대로 된 브랜드 발음 알린다
"횬다이·현다이 그만!"… 현대차, 제대로 된 브랜드 발음 알린다
  • 김수경
  • 승인 2023.0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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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국가서 잘못 발음되는 '현대', 제대로 된 발음법 재밌게 알려
이노션 월드와이드 UK 대행
ⓒ현대자동차

글로벌 시장에서 '횬다이' 또는 '현다이' 등으로 불리던 현대자동차가 제대로 된 브랜드 발음 알리기에 나섰다.

10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Adage)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새로운 현대의 여명(The Dawn of a New Hyundai)' 캠페인을 공개하고 브랜드 이름인 현대(Hyundai)'를 제대로 발음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캠페인에는 '현대'를 잘못 발음하는 영국인들의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 이들은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현대'를 발음하지만, 기기는 이를 하이앤드다이(High n Dye), 하와이안 타이(Hawaiian Tie), 아이언 가이(Iron Guy), 하이엔드 파이(High End Pie), 하이랜드 아이(Highland Eye) 등으로 잘못 인식해 엉뚱한 곳으로 안내한다.

캠페인 말미에는 한 여성이 등장해 "'현대'라고 발음해요"라고 말하며 현대차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에 올라탄다. 광고는 "새로운 현대의 여명(The Dawn of a New Hyundai)"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끝난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어권 국가에서 종종 틀리게 발음되는 '현대'라는 브랜드 이름을 사람들이 제대로 발음하게 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자동차 UK 매니징 디렉터는 "현대는 젊고 혁신적이며 진보적인 브랜드로서 빠르게 변화해왔다. 현대는 진정한 캐릭터와 목적을 가진 자랑스러운 한국 브랜드"라며 "2023년에는 신제품 아이오닉6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브랜드에 유머와 개성을 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현대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캠페인은 이노션 월드와이드 UK(Innocean Worldwide UK)가 대행을 맡고, 영국 기반의 제작 스튜디오인 예룬 몰 앳 파밀리아(Jeroen Mol at Familia)의 예룬 몰(Jeroen Mol)이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