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인 한 자리에… 2023 한국광고대회·대한민국광고대상 5일 열린다
국내 광고인 한 자리에… 2023 한국광고대회·대한민국광고대상 5일 열린다
  • 유다정
  • 승인 2023.1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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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16개 포함 총 68개 작품 시상
퍼포먼스 지향적인 캠페인·생성형 AI 사용 사례 늘어
유공 광고인 정부포상식 진행,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광고총연합회
ⓒ광고총연합회

한국광고총연합회는 대한민국 광고계 최대의 축제 '한국광고대회(37회)'가 'The CREAiTIVE(Ai를 품은 크리에이티브, 그 미래는?)'라는 주제로 5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한국광고대회는 광고회사, 제작사, 광고주, 광고 관련 협·단체, 정부 부처, 매체사 등 700여 명의 광고인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승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광고산업 진흥에 힘쓴 유공 광고인에 대한 정부 포상식이 1부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유공 광고인에 선정된 포상자는 총 16명이다. 은탑산업훈장에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산업포장에 김유탁 씨더블유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 정인식 바이너리큐브 대표이사,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 심우용 엔씨씨애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에는 하윤경 비비디오코리아 비즈니스본부장, 김진백 하나애드아이엠씨 대표이사, 장성일 이노션 씨엑스본부장이, 장관표창은 경한수 디디비코리아 기획본부장, 하충호 플러스컴 대표이사, 이광현 대홍기획 ECD, 정원식 사이 대표, 이영호 애드메이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정재 서울라이트 대표, 송종현 제이브릿지컴퍼니 대표이사, 김병조 나스미디어 전무이사에게 수여된다. 

한국광고대회에서는 후배 광고인들에게 자긍심과 귀감이 된 선배 광고인에게 드리는 '자랑스런 한국광고인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고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일평생 광고 연구와 후학 양성 등 광고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신인섭 교수에게 상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2부에서는 올해 최고 광고 작품으로 선정된 68개작에 대한 시상식인 제 30회 대한민국광고대상이 개최된다. 광고대상은 TV영상, 온라인영상, 인쇄, OOH, 퍼포먼스마케팅, 소셜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오디오, 브랜디드콘텐츠, 프로모션, Craft, 공익광고, Creative Strategy, 이노베이션 등 14개의 일반부문과 해외집행광고, 정부·공공단체광고의 2개 특별부문에 2600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광고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출품 및 수상작은 그 어느 해보다 퍼포먼스 지향적인 캠페인이 많았다. 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분석, 효율적인 매체 집행 등을 바탕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광고계에서 화두가 됐던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쇄, 영상물을 제작한 사례도 늘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광고인들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크리에이터스 나잇(Creators' Night)' 행사도 진행된다. 광고인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단합을 통해 광고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대홍기획(추진위원장 김수진 상무)을 비롯해 제일기획(이예훈 상무), 이노션(김정아 부사장), HSAD(김대원 ECD), 플랜잇(임지영 대표), 차이커뮤니케이션(최영섭 대표), 펜타클(차상훈 부사장), 메이트인디펜던스(정호영 대표) 등 광고회사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열고 있다. 

유명 선배 광고인들의 애장품 경매와 디제잉, 비보이 공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대한민국 광고가 기술을 만나 보다 정교해진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광고가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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