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CEO 방한, '2023 국제 OTT 포럼'서 기조연설
동남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CEO 방한, '2023 국제 OTT 포럼'서 기조연설
  • 김보라
  • 승인 2023.1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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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리 Viu CEO. ⓒ코바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OTT 플랫폼인 홍콩 Viu(뷰)의 CEO 제니스 리(Janice Lee)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오는 16일 열리는 '2023 국제 OTT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홍콩 Viu의 CEO 제니스 리가 참석해 아시아 OTT 시장 현황과 발전방안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Viu의 출범과 해외 진출을 주도해 온 제니스 리는 Star TV, 워너브라더스를 거쳐 미디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현재 Viu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료 TV 서비스인 Viu TV, 콘텐츠 제작 및 연예기획 전문회사인 Makerville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Viu는 홍콩의 대형 통신사인 PCCW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사용자 수 6000만 명을 돌파한 동남아시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현재 동남아, 중동, 남아프리카 16개 국가에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는 자체 콘텐츠 브랜드인 'Viu 오리지널'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팬미팅 서비스 'Viu Scream Dates'를 개시하는 등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Viu는 K-드라마를 서비스 지역에 제공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K-콘텐츠 홍보에 기여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K-콘텐츠 해외확산' 부문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2023 국제 OTT 포럼'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미디어행사로 넷플릭스, 홍콩 Viu, 영국 DAZN, 프랑스 Canal+, 일본 U-NEXT 등 글로벌 OTT 사업자의 참여해 국내외 미디어사업자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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