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창작 플랫폼 '픽스아트', 'AI Replace My Ex' 기능 선봬
헤어진 애인의 이미지 삭제하고 대체 이미지 생성
헤어진 애인의 이미지 삭제하고 대체 이미지 생성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함께 찍은 사진 속 전 애인의 흔적을 지워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등장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창작 플랫폼 픽스아트(Picsart)는 사진 속 헤어진 연인의 모습을 다른 이미지로 대체할 수 있는 'AI Replace My Ex(나의 전 애인을 대체해주는 AI)' 툴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말 그대로, 과거 사진 속에 남아있는 그대로 연인을 삭제하고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그 부분을 채울 수 있게 해준다.
픽스아트 관계자는 "누구나 스마트폰 사진첩에 헤어진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혹은 사이가 멀어진 친구의 사진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출시한 AI 대체 기능을 활용하면, 지우고 싶은 사람의 이미지를 몇 초 만에 새로운 것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으로 사진을 불러온 뒤, 지우고 싶은 사람이 의미지를 지정하고 이를 대체하고 싶은 이미지의 이름을 써 넣기만 하면 된다. 바게트나 스테이크, 맥주, 뱀, 강아지 등 원하는 이미지 어떤 것으로든 대체할 수 있다.
'AI Replace Your Ex' 기능은 현재 iOS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픽스아트는 향후 안드로이드(Android)로도 해당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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