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19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4% 감소한 288억원
이노션, 2019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4% 감소한 288억원
  • 박소정
  • 승인 2019.08.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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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심으로 해외지역 성장 달성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웰컴' 인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0억원으로 1.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2.1% 줄었다.

이노션은 "신차 효과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지역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해외 대형 광고주 개발을 통한 비계열 포트폴리오 강화 하고 있다. 국내 신규 광고주로 NC소프트, 코트라, KT스카이라이프를 영입했으며, 해외 신규 광고주로 소니, 해빗버거그릴, 굿타임즈 등 비계열 광고주를 신규 영입했다.

이번 상반기 기준 국내 비계열 비중은 매출 총이익 기준 39%, 해외비계열 비중은 15%로, 전사 비계열 비중은 21%로 집계됐다.

이노션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웰컴' 인수로 비계열 비중이 12%p 증가해 전사 비계열 비중이 32%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컴은 로레알, 테스코, 빅토리아 시크릿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및 소셜 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대행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션은 "하반기 주요 광고주 신차 사이클에 맞춰 프리미엄 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비계열 고객을 확대해 대형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 대행사 인수 등으로 해외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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