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엇 박은석·이승재, 2023 애드페스트 '영 로터스 워크숍'에 국가 대표로 출전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광고인들이 세계적인 광고 축제인 아시아태평양광고제(ADFEST)의 '영 로터스 워크숍(Young Lotus Workshop)'에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3일 아이디엇에 따르면 이승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카피라이터)와 박은석 아트디렉터가 한 팀을 이뤄 '영 로터스 워크숍'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영 로터스 워크숍'은 애드페스트 광고제 개막에 앞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국에서 총 34명의 젊은 광고인이 참가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경쟁을 벌이는 행사다.

애드페스트에서 엄선한 크리에이티브 팀(아트디렉터 1인, 카피라이터 1인)이 24시간 내 주어진 과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해 발표하는 대회다.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행사에 참여하는 인재들과 겨뤄야 하는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참가자의 능력을 펼치고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15년 아이디엇을 설립했으며 곰표, KB국민카드, 현대자동차, 롯데리아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외 광고제에서 약 60여회 이상 수상하며 2019년 올해의 광고인에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아이디엇은 2021년 대한민국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랭킹 4위로 선정됐다.

박은석 아트 디렉터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했으며 입사 전 제주맥주, LG전자, 카카오페이, 웨이브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2년 아이디엇에 입사 했으며 플러그링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 로터스 워크숍'에서 심사위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3월 25일 진행되는 영 로터스 워크숍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받게 된다.

올해 애드페스트 영 로터스 워크숍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며, 애드패스트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