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이케아 캠페인의 비밀… 칸 라이언즈 X 서울, 크리에이터스 테이블서 공유

전문 패널들과 함께 작품 관람 후 사례 분석과 심층 토론 칸 라이언즈 X 서울, 9월 18일~20일 하얏트-블루스퀘어서 개최

2019-09-05     김수경
이안

나이키(Nike)와 이케아(IKEA)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비티는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까.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은 칸 라이언즈 X 서울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스 테이블(Creators' Table)'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크리에이터스 테이블에서는 올해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주목한 브랜드 크리에이티비티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된다. 

18일에는 환경보호를 앞세운 자동차 캠페인으로 유명한 이안 암스트롱(Ian Armstrong) 전 재규어 글로벌광고총괄, 유효기간을 알려주는 우유팩 캠페인으로 올해 칸 라이언즈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부문 라이언을 수상한 솔베이가 팍슈타이트(Solveiga Pakstaite) 미미카(Mimica) 설립자가 패널로 나선다. 

패널들은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주목받은 SDGs 관련 캠페인 4작품 'The Life of Saving Soap Operas', 도미노피자 'Paving for Pizza', 'My Coffin by German Federal Association of Funeral Directors Case', 'The Tampon Book : A Book against Tax Discrimination (The Female Company P.R. Case)' 등을 함께 관람한다.

이와 함께 최근 광고업계 최대 화두 중 하나인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과 관련해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때 사회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패널들의 인사이트와 솔루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안, 솔베이카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터스 테이블은 이날 오후 2시 5분부터 2시 45분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이안 암스트롱과 함께 에드 팽크(Ed Pank) WARC 매니징 디렉터가 패널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은 나이키의 'Dream Crazy', 이케아의 'ThisAble', Black & Abroad 'Go back to Africa', NYPD 'InstaNovel' 4개 작품을 함께 관람한다.

패널들은 관련 작품 관람 후 브랜드가 캠페인에서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소비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말하게 하는 것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있는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이안과 에드 팽크가 함께하는 크리에이터스 테이블은 19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다.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은 올해 칸 라이언즈의 주요 세미나와 수상작들을 상영하고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인사들을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칸 라이언즈 X 서울'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칸 라이언즈 X 서울'은 SDGs, 다양성(Diversity), 접근성(Accessibility) 등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과 캠페인 전략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