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뜨, K-숏폼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 공략 나선다
숏뜨, K-숏폼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 공략 나선다
  • 유다정
  • 승인 2024.03.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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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TF 통해 현지 크리에이터 3000명 확보
ⓒ숏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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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숏뜨가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

20일 숏뜨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장이자 K-뷰티 붐이 불고 있는 북미 지역을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현지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숏뜨는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 차이를 분석한 숏폼 마케팅 전략 및 기획, 영상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 섭외, 체험단 운영 등 마케팅에 관한 모든 것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고민을 덜겠다는 포부다.

이번 해외 숏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지 크리에이터 섭외에 상당시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 적절성과 높은 영상 평균 조회수를 확보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컨택해 약 3000명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와 같이 숏뜨가 직접 확보한 방대한 양의 크리에이터 풀(pool)은 기업들의 합리적 예산 집행과 마케팅 효과 상승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의 해외 캠페인 집행은 국내외 에이전시들 간에 맺은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이에 중간 수수료가 수차례 발생하고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낮아지지만 숏뜨는 모든 현지 업무들을 직접 처리해 비용은 절감하고 캠페인 생산성은 높이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 국내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는 숏뜨와 함께 펩타이드(Peptide) 세럼 제품 홍보를 위한 'Prep Pair' 캠페인을 실시, 북미 지역에서 4000만 조회수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숏뜨가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숏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숏뜨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 걸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숏뜨의 마케팅 솔루션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뷰티 제품을 새로운 시장에 전파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까지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숏뜨는 마케팅의 기술적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 유럽, 남미까지 사업을 확장해 파트너사들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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