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의 중소기업 광고집행 이력 분석해 데이터 개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중소기업을 위한 광고마케팅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인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데이터 광장'을 12일 오픈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데이터 광장(이하 데이터 광장)'은 지난 10여 년간 지상파에 집행한 중소기업 광고 마케팅 이력들을 비식별화하여 만든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서비스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기업들의 광고집행 패턴, 광고 효과, 영상 소재 분석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들이 해당 업종의 평균 광고비, 광고 횟수, 광고 방영시기, 시간대 등을 비교하여 자사 광고 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광고영상 분석으로 TV광고에 자주 등장했던 모델, 사물, 키워드 등도 확인할 수도 있다.
가령, 지난해 식품 광고에 자주 등장했던 모델은 소녀시대 서현, 방송인 김구라, 2PM 택연 순이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데이터 광장은 지난 10여 년 간 내부용으로만 활용되던 영업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공공 서비스한 것으로 광고가 처음인 중소기업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바코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광장은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데이터를 트리맵, 히트맵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으며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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