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글로벌 광고·PR 대행사인 퍼블리시스(Publicis)는 2021년과 2022년 연속 매출과 수익률이 증가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퍼블리시스가 2021년 거둔 매출은 104억8700만 유로(한화 약 14조1635억원), 순이익은 10억2700만 유로(약 1조3870억원)이었다. 2022년 매출은 125억7200만 유로(약 16조 9794억원), 수익은 12억2200만 유로(약 1조6504억원)로 증가했다.

2021년 대비 2022년 순매출 성장률은 19.9%, 오가닉 성장률(organic growth, 유기적 성장률)는 10.1%를 기록했다. 오가닉 성장률은 기업을 인수, 합병해 성장한 것이 아닌 퍼블리시스 기업 내부의 성장률만을 계산한 수치다.

2022년 퍼블리시스의 지역별 순매출 증가율을 보면 북미(23.6%), 남미(18.9%), 중동 및 아프리카(18.1%), 유럽(13.6%), 아시아 태평양(13.3%)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퍼블리시스 매출을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북미(63%)가 가장 높고, 유럽(23%), 아시아태평양(9%), 중동 및 아프리카(3%), 남미(2%) 순이다.

퍼블리시스에서는 2023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유기적 성장률은 3~5%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17.5~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퍼블리시스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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