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뜨고 싶다면?"… 삼성, 나일 로저스와 '음악 다큐' 시리즈 선봬
"틱톡에서 뜨고 싶다면?"… 삼성, 나일 로저스와 '음악 다큐' 시리즈 선봬
  • 김수경
  • 승인 2023.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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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 기술이 음악 창작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조명
4명의 젊은 음악가들과 로저스의 대화, 4편의 시리즈로 제작
마더 런던(Mother London) 대행

삼성(Samsung)이 세계적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와 함께 젊은 음악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음악 다큐 시리즈를 선보였다.

2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Adage)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 UK는 'Make It With Nile'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기술이 음악을 창작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나일 로저스와 함께 한 'Make It With Nile' 시리즈는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비욘세(Beyoncé), 반 모리슨(Van Morrison),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등의 음반이 탄생한 '리얼 월드 스튜디오(Real World Studios)에서 촬영됐으며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로저스는 젊은 크리에이터인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와 알테고(ALTÉGO), 인지(INJI), 드레야 맥(Dréya Mac)을 각각 만나 그들이 어떻게 음악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최신 스마트폰 기술, 틱톡(TikTok)과 같은 플랫폼이 그들의 음악 작업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짚어본다.

이번 캠페인을 대행한 광고대행사 마더 런던(Mother London)의 제임스 셀릭(James Sellick)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ereative Director, CD)는 "젊은 틱톡 인플루언서들과 크리에이터들은 나일 로저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동시에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아니카 비존(Annika Bizon) 마케팅 & 옴니채널 이사는 "롱폼(long form) 콘텐츠를 통해 갤럭시Z 플립4 기기 고유의 독특한 역할을 진정성있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스마트폰에 의한 기술 혁명은 음악을 유례없이 많은 대중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실상 우리 모두는 주머니 속에 음악 스튜디오를 넣어 다니고 있는 셈이다. Z플립의 경우, 비디오 콘텐츠까지 완벽하게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 갤럭시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버즈2 프로(Galaxy Buds2 Pro)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삼성이 틱톡, 사이코 엔터테인먼트(Syco Entertainment),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를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 수상자인 맥스 마틴(Max Martin)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는 음악 창작자 지원 플랫폼 '스템드롭(StemDrop)'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삼성의 'Make It With Nile' 시리즈는 삼성UK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