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지우는 보정앱 그만!"… 도브, 청소년 셀피의 어두운 반전을 꼬집다
"자존감 지우는 보정앱 그만!"… 도브, 청소년 셀피의 어두운 반전을 꼬집다
  • 은현주
  • 승인 2022.12.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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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2022 인쇄&출판 부문 골드 라이언(Gold Lion) 캠페인 수상작 리뷰

제목: 반전 셀피(Reverse Selfie)
출품사: 오길비 런던(OGILVY, LONDON)
브랜드: 도브 | 유니레버(DOVE | UNILEVER)
수상: 2022 인쇄&출판 부문(Print & Publishing Lions) 골드 라이언·실버 라이언 캠페인, 헬스&웰니스 부문(Health&Wellness Lions) 실버 라이언, 필름크래프트 부문(Film Craft Lions) 브론즈 라이언 

지난 2004년부터 도브(Dove)는 미(美)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준에 맞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현재에도 여전히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변하지 않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오길비 런던의 칸 라이언즈 출품 자료에 따르면 80%의 여자 아이들이 13세 이전에 사진을 수정하는 용도로 이미지 보정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왜곡된 이미지는 향후 십대들의 자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건강한 자신감을 위협하는 가짜 이미지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도브는 리터칭앱의 이면을 보여주는 인쇄 광고를 선보였다.

도브가 공개한 인쇄 광고에는 실제 소녀들의 얼굴 반쪽에 나머지 반쪽은 보정앱 기능을 적용한 왜곡된 얼굴을 붙였다. 도브는 브랜드 메시지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9-13세의 일반인 소녀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을 촬영한 다음 소녀들에게 원본을 전달한 뒤 그들이 이미지 보정앱을 사용해 수정한 보정본을 다시 달라고 요청했다.

"소녀의 자존감도 지워버리는 보정앱 사용을 멈춰야합니다." 이 사진은 보정앱이 얼마나 아름다움을 왜곡시키는지 보여주고있다. 손쉽고 유해한 이 보정앱을 13세 이전의 소녀들은 80%나 이미 사용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자존감과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일그러져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도브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컨피던스 키트를 다운로드 하세요. #아름다움을 바꾸다 . ⓒCANNES LIONS
"소녀의 자존감도 지워버리는 보정앱 사용을 멈춰야합니다." 이 사진은 보정앱이 얼마나 아름다움을 왜곡시키는지 보여주고있다. 손쉽고 유해한 이 보정앱을 13세 이전의 소녀 80%가 사용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자존감과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일그러져가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도브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컨피던스 키트를 다운로드 하세요. #아름다움을 바꾸다. ⓒCANNES LIONS

아이들은 눈 크기를 키우고, 여드름 자국을 지우고 입술과 머릿결을 더 풍성하고 두껍게 부풀렸다. 도브의 '반전 셀피'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보정앱을 사용할때는 행복한 것 같지만 다시 거울을 보면 실제 내 얼굴이 아니라는 생각에 SNS를 멈춰야 겠다고 생각했다", "도브 캠페인에 실린 내 사진을 보고나니 실제 내가 누구인지 알게됐다"는 의견을 밝혔다. 

"간편한 얼굴 보정앱은 영원한 상처를 남깁니다"  이 사진은 보정앱이 얼마나 아름다움을 왜곡시키는지 보여주고있다. 손쉽고 유해한 이 보정앱을 13세 이전의 소녀들은 80%나 이미 사용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자존감과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일그러져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도브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컨피던스 키트를 다운로드 하세요. #아름다움을 바꾸다. ⓒCANNES LIONS
"소녀의 자존감도 지워버리는 보정앱 사용을 멈춰야합니다." 이 사진은 보정앱이 얼마나 아름다움을 왜곡시키는지 보여주고있다. 손쉽고 유해한 이 보정앱을 13세 이전의 소녀 80%가 사용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자존감과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일그러져가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도브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컨피던스 키트를 다운로드 하세요. #아름다움을 바꾸다. ⓒCANNES LIONS

칸 라이언즈 출품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진행된 '반전 셀피' 캠페인은 약 60억회 노출됐으며 캠페인 론칭 첫주만에 미국내 노출 횟수는 약 32억회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는 기존 44%에서 65%로 21% 증가했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라는 브랜드의 중심 메시지에 대한 인식은 50%에서 58%로 증가했다. 도브의 '반전 셀피' 캠페인은 광고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 자료로도 사용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