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광고협회, '2022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 열어
한국디지털광고협회, '2022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 열어
  • 김보라
  • 승인 2022.12.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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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한국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총 105점 시상, 그랑프리 시상, 올해의 디지털 광고인 추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디지털 광고산업의 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9일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 따르면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 소재 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는 광고 회사와 광고주 등 디지털 광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광고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과 디지털 광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간 협회에서 개최해 온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올해부터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단독 주관·주최로 열게 됐다.

올해 개편된 본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과 기술트렌드를 반영해 퍼포먼스 광고,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등을 신설함으로써 다양한 디지털 광고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상 분야를 대대적으로 확대·개편했다.

이번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지난 10월 한 달 간 출품작을 접수받았으며 빅데이터 활용,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들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중심으로 총 300여점의 작품이 응모돼 디지털 광고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서는 국내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디지털 광고인'을 비롯해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특별부문 등 모두 6개의 대부문 내 17개의 소부문에서 우수한 광고 성과를 달성한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의 디지털 광고인'으로는 네이버 공기중 부사장이 선정돼 이날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공기중 부사장은 국내 검색광고 비즈니스의 기술 국산화 및 인터넷 검색광고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한편, 디지털 광고 인재 양성 및 건전한 온라인 광고 시장 형성 등 27여년간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디지털 광고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출품작 중 최고의 작품인 '그랑프리'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D 공간을 제작하고 소통형 SNS광고를 운영한 온더플래닛과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맥스드라이 디지털 캠페인'이 차지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목영도 회장은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디지털 광고 산업은 올해 10조원을 달성해 전체 광고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됐다"며 "디지털 플랫폼과 콘텐츠의 단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등 다양한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선도산업으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작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홈페이지 및 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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