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가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을 출간했다.
22일 좋은습관연구소에 따르면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은 최근의 주요 광고를 분석하고, 주요 광고들이 왜 뜨는지를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김병희 교수는 "광고 전문가로서 상품 중심의 팔기 위한 광고에서 플랫폼 중심의 모이는 광고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출간을 결심했다"며 "광고가 자동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광고의 새로운 목적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인기광고는 짧은 칼럼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각각의 광고 아이디어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간을 통해 광고 기획을 하는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익히고자 하는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개인의 삶이나 조직 활동에서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습관이 핵심 습관이라는 뉴욕타임스의 기자 출신인 찰스 두히그(Charles Duhigg)가 제시한 '핵심 습관'이란 개념을 상기하며 글을 썼다"며 "광고를 볼 때도 상품 판매의 수단이라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핵심 습관을 정해 광고를 읽어보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렌드를 읽는 습관이 필요한 시대"라며 "광고계에 몸 담고 있지만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잘 만든 광고의 원인을 파악해 자신의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거나 현재의 광고 트렌드를 활용해서 마케팅을 기획해 보면 살아가는 데 의외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