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법무법인 세종과 스마트 광고산업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바코는 초기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장비와 인프라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 구축하고 무상제공할 계획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원사업 대상 스타트업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MOU 내용은 ▲코바코가 보유한 '창작공간AD' 무상 제공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제공 ▲스타트업 제반 법률 자문 등이다.

창작공간A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 광고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금을 지원하고 구축·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창작공간AD 인프라와 최신 제작 장비를 활용해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미디어 시장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스마트 광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