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다리는 3분, 위대하게 쓰세요"… 노인우울증 예방 캠페인
"버스 기다리는 3분, 위대하게 쓰세요"… 노인우울증 예방 캠페인
  • 김수경
  • 승인 2022.04.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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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워' 소속 '너나들이' 팀, 해당 캠페인 제작
버스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께 안부 묻기 권유… "노인우울증 예방 목표"
'가장 위대한 3분 캠페인'. ⓒ애드파워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워' 소속 '너나들이'가 노인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위대한 3분 캠페인'을 공개했다.

애드파워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남성역 3번출구 앞 버스쉘터에 '가장 위대한 3분' 광고를 게재한다고 6일 밝혔다.

애드파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동안 어르신들께 안부전화를 드려 노인우울증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가장 위대한 3분 캠페인'. ⓒ애드파워

이 광고에는 쓸쓸해보이는 노인 위로 버스전광판에 적힌 '안부 묻기 - 3분' 문구가 적혀있다. 광고에 언급되는 3분은 버스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께 전화 드리기 충분하다는 뜻으로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의 사회적 접촉이 감소하면서 노인의 외로움이나 우울증상이 악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노인 우울증을 초기에 찾아내서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80% 가까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가족들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너나들이 팀 단체 사진. ⓒ애드파워

너나들이 팀은 '노인 우울증'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 장소 선정까지 약 3개월 이상 준비해왔다. 또한 어르신 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인스타를 통해 시니어 모델을 섭외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인우울증 해결을 위해 행동해왔다. 기타 너나들이 팀과 관련된 모든 활동들은 인스타 '공익광고연구소'(@public_ad_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드파워는 지난 1989년 탄생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로, 서울 경인지역 대학생들 약 100여 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애드파워는 매년 경쟁PT, 미니PT 등 광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활동뿐 만아니라, PBA(Powered By Adpower)와 전시회 등 대외적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