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서강대 '구해줘 내 식당'팀 대상 수상
2021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서강대 '구해줘 내 식당'팀 대상 수상
  • 김수경
  • 승인 2021.1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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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및 금상 수상팀에게는 광고회사 SM C&C, The SMC 인턴십 기회 제공
단체사진. ⓒ한국광고총연합회
단체사진. ⓒ한국광고총연합회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이하 KOSAC)' 전국대회가 지난달 29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로써 KOSAC은 지난 5월 대회집행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제선정, 수업연계, 작품심사로 이어진 6개월간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한국광고총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KOSAC의 주제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 극복 프로젝트'으로 전국 128개 대학, 245명의 교수가 참여해 총 71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09% 상승한 수치로 KOSAC에 대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이 증명됐다.

서류심사와 6개 지역 별 예심PT를 거쳐 선발된 전국대회 참가 16개 팀은 이날 동네 골목식당, 지역 전통주 업체, 수건제작 업체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뛰어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현업 광고인들과 온라인 참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2021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서강대 '구해줘 내 식당'팀 대상 수상. ⓒ한국광고총연합회

치열한 경쟁 속에 대상을 수상한 서강대학교 '구해줘 내 식당'팀은 '구(區)내식당'이라는 작품명으로 구(區)단위의 작은 식당들과 배달음식에 부담을 느끼면서 동시에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1인가구들이 상생 할 수 있는 도시락 배달 구독 서비스를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지역과 소상공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타기팅(targeting)과 기획이 이루진 매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평하며 "대학생들 입장에서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며 우리나라 광고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대상(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광고회사 SM C&C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3일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후원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차이 영크리에이터스상'도 함께 수여된다. 금상(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후원사 더에스엠씨그룹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12월에는 2021 KOSAC 수상작품을 엮은 작품집이 발간될 예정이며 광고회사 및 광고주 등에 전달해 취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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