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코바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4차 회의 열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코바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4차 회의 열어
  • 김수경
  • 승인 2021.08.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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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확대 및 커머스와의 시너지 창출 논의
ⓒ코바코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정책 포럼이 열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4차 회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코바코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본 포럼은 국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략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올해 3월 출범했다. 정례회의를 통해 미디어생태계 상생 발전방안,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시의성 높은 의제를 선정하여 논의한다.

포럼 회의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투자 확대와 커머스의 결합'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 부의장인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K-콘텐츠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확대 방안', 최세정 고려대 교수가 '미디어·콘텐츠와 커머스 결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최세경 연구위원은 콘텐츠 투자자에게 수익으로 환원되지 못하고 있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거래구조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한다. 아울러 민간 자본이 콘텐츠 제작에 유입될 수 있도록 투자시스템을 개선하고 미디어커머스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 교수, 이호석 CJ ENM 전략지원담당, 강동길 한국영상제작사협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최세정 교수는 두 번째 발표에서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라이브커머스가 디지털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다양한 사업자가 미디어커머스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현황을 진단한다. 아울러 미디어커머스의 성장 배경을 돌아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토대로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서권석 LF 콘텐츠 총괄이사, 권정식 소스라이브 이사, 홍석민 경기도주식회사 기조실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자, 발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 참석하고 나머지 포럼회원은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카카오TV‧유튜브‧아프리카TV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8월 31일 오후 3시, 카카오TV‧유튜브‧아프리카TV 검색창에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4차 회의'를 검색해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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