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아이스크림 '스키니피그', 모델 엠버킴과 함께 한 광고 온에어
힙한 아이스크림 '스키니피그', 모델 엠버킴과 함께 한 광고 온에어
  • 김수경
  • 승인 2021.08.09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제 스키니피그 애용하던 셀럽 '엠버킴' 모델로 섭외
광고 음악, 사운드, 일러스트 직접 제작하고 아트디렉팅, 미술, 연출은 내부에서 담당
스키니피그,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저트로 눈길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힙한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스키니피그가 엠버킴을 브랜드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9일 스키니피그에 따르면 엠버킴은 타투, 패션, 음악, 운동을 사랑하는 20대 여성이다.

나이키 모델이자 연예기획사 소속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엠버킴은 실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키니피그를 구매하고 즐기고 있는 열성 고객이다.

엠버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할 때 스키니피그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 추천한다' 라고 포스팅한 것이 인연이 돼 광고 모델 섭외로까지 이어졌다.

엠버킴은 "스키니피그를 애용하던 고객이었는데, 모델이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엠버킴의 아이덴티티를 날것으로 보여준다. 엠버킴의 이미지와 스키니피그를 연결해 엠버킴의 쿨하고 힙한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나레이션을 이어가던 중 '아이스크림 먹기'를 언급한 엠버킴은 "근데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칼로리 걱정하는 것은 별로잖아. 그래서 난 칼로리 빼고 먹어"라고 말하며 스키니피그를 먹는다.

스키니피그의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만큼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세로형 광고로 제작됐다. 촬영은 비디오 프로덕션팀 '고우사(gowoosah) 스튜디오', 총괄 디렉팅은 지윤서 디렉터가 담당했다. 'you.will.knovv' 소속 아티스트 'Miso'의 싱글 'Slow Running'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아트 필름과 광고를 제작한 팀이다. 스키니피그 광고에는 디지털 카메라 외에도 빈티지 비디오 장비를 활용해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스키니피그는 광고의 제작과정 전반에 스키니피그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담당자들의 진정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광고의 음악과 사운드 소스, 일러스트 소스를 직접 제작해 사용했다. 또한 모든 제작 과정을 제작사에 맡기지 않고 아트디렉팅, 미술, 연출, 광고 기획 등을 스키니피그 구성원이 참여해 완성했으며 인터뷰가 포함된 비하인드 영상도 직접 제작했다.

스키니피그를 판매하고 있는 스키니피그크리머리 이종범 대표는 "스키니피그가 M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인만큼 모델 선정부터 제작과정까지 '나다움'과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프로젝트"라며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라는 기능적인 편익보다 라이프스타일의 단면으로 자리잡고자 하는 브랜드의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스키니피그의 광고는 스키니피그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