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경력단절 엄마들' 응원
동아제약 박카스,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경력단절 엄마들' 응원
  • 김새미 기자
  • 승인 2018.03.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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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난 1일 '나를 아끼자' 캠페인 '엄마' 편 온에어
사회 이슈 반영… 경단女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화두 제시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 '엄마'편 광고 스틸컷 ⓒSM C&C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 '엄마'편 광고 스틸컷 ⓒSM C&C

동아제약 박카스가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소재로 한 2018년 첫 캠페인을 통해 이 시대 엄마들을 응원한다.

광고대행사 SM C&C는 동아제약 박카스의 '나를 아끼자' 캠페인 '엄마' 편을 지난 1일 온에어했다고 2일 밝혔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지난 2016년 고단한 현실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건강한 청춘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하반기 '딸의 인사' 편에서는 잦은 야근으로 잘 보지 못하는 아빠가 "우리 집에 또 놀러 오라"는 딸의 웃픈 인사에 더욱 힘을 내는 모습을 그려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 연장선상으로 제작된 '엄마' 편은 출산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소재로,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이 시대 엄마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엄마들을 향한 응원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이 시대 화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번 광고는 기존 박카스 광고와 달리 밝고 즐거운 느낌보다는 다소 진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캠페인 메시지의 파급력을 키우고자 시청자들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여운을 남겼다.


광고를 기획∙제작한 SM C&C 광고사업부문 관계자는 "과거부터 박카스 캠페인은 사회적 현상이나 이슈를 반영한 '시대의 거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거울에 비칠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을 야기시키는 여성의 경력단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박카스의 응원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