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라미 현 X CJ파워캐스트 협업
삼성역, 강남역, 올림픽대로 등 국내 대표 옥외미디어에 노출
OOH(Out Of Home) 미디어 기업인 CJ파워캐스트가 라미 현 사진작가와 협업해 삼성역, 강남역을 비롯한 국내 랜드마크 미디어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 콘텐츠를 표출한다고 15일 밝혔다.
CJ파워캐스트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한국판 타임스퀘어라고 불리는 삼성역 '케이팝 스퀘어'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오가는 강남역, 올림픽대로 등 대표 랜드마크에서 송출되며 캐치프레이즈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들의 문구로 구성돼 일상 속 자유와 희생을 되돌아보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최근 TV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라미 현(현효제) 사진작가는 2017년부터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 세계(22개국) 참전용사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솔져 KWV(Korean War Veterans)'를 진행하며 국내·외 1400여명의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CJ파워캐스트 담당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콘텐츠를 송출하게 돼 감사하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찾고 기록해 온 라미 현 작가의 메시지가 옥외미디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잊고 있던 희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미디어에 닿는 눈길이 곧 기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초대형 미디어 삼성역 케이팝 스퀘어와 100m 길이의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 유동인구와 통행 차량이 많은 강남대로 인근 이즈라이브와 엠라이브, 월 평균 700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올림픽대로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를 통해 6월 말까지 송출돼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