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골든아치'는 단순한 'M'이 아닙니다… 브랜드 로고 속 비밀
맥도날드의 '골든아치'는 단순한 'M'이 아닙니다… 브랜드 로고 속 비밀
  • 김수경
  • 승인 2021.06.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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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를 상징하는 '골든아치' 로고 'M' 활용해 다양한 단어들 표현
맥도날드엔 모든 좋은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비티 선봬
DDB 콜롬비아 대행
YUMMY - 맥도날드 'Say It With M' 캠페인. ⓒDDB 콜롬비아

글로벌 1위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onald's)가 브랜드의 상징인 골든아치(Golden Arches) 로고 알파벳 'M'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했다.

3일 광고·디자인·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골든아치 로고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단어들을 선보였다.

맥도날드의 골든아치 로고는 오랜 시간 동안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M'으로만 쓰여왔다. 맥도날드는 이번 'Say It With M(M으로 말해요)' 캠페인에서 'M'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새로운 단어를 제시함으로써 골든아치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맥도날드의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식탁 위에는 골든아치 로고가 새겨진 맥도날드의 포장지와 컵들이 놓여있고, 각각의 사진 속엔 골든아치로 완성한 'YUMMY(아주 맛있는)', 'CRUSH(빠져들다)', 'BRUNCH(브런치)', 'B-DAY(생일)' 등의 단어들이 보인다.

가족들과 함께 맥도날드 메뉴를 맛있게 즐기는 순간, 맥도날드 햄버거에 푹 빠진 친구와 함께 보내는 순간, 브런치로 맥도날드를 즐기는 순간, 맥도날드에서 보내는 특별한 생일 등 맥도날드와 관련된 행복한 순간들을 포착하고 이를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CRUSH - 맥도날드 'Say It With M' 캠페인. ⓒDDB 콜롬비아

캠페인 속 모든 이미지는 디지털 보정이나 수정 작업을 전혀 거치지 않은 실제 제품 패키지 속 골든아치의 모습을 담아 더욱 큰 놀라움을 준다.

이번 캠페인을 대행한 DDB 콜롬비아(DDB Colombia)는 "이 캠페인은 맥도날드엔 모든 좋은 순간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했다"며 "Say It With M이라는 슬로건은 골든아치의 절제된 힘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BRUNCH - 맥도날드 'Say It With M' 캠페인. ⓒDDB 콜롬비아
B-DAY - 맥도날드 'Say It With M' 캠페인. ⓒDDB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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