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컬리, 코바코 혁신 AD-Venture 대상 수상
주식회사 컬리, 코바코 혁신 AD-Venture 대상 수상
  • 김수경
  • 승인 2021.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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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등 9개 기업 수상…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발판될 터
(왼쪽부터)KOBACO 김기만 사장, 주식회사 컬리 김슬아 대표.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 27일 프레스센터에서 '혁신 AD-Venture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8일 코바코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 코바코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AD-Venture 대상'의 첫 대상 수상기업으로 '주식회사 컬리(이하 컬리)'를 선정했다.

2020년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259개 기업에 대한 예심·본심 결과, 매출성장, 일자리창출, 크리에이티브 평가 등 종합평가에서 컬리가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컬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지원사업과 방송광고비 할인지원사업에 2018년 선정된 이래 우수한 광고효과로 고용과 매출이 급성장한 성공사례 기업이다.

이번 수상작에서 컬리는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컬리만의 장점을 작품성 있게 잘 표현했다.

심사위원장 경희대 박종민 교수는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독특한 분위기와 유머를 살려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마케팅 혁신 기업은 컬리포함 총 9개사다. 본상인 TV부문 매출성장, 일자리창출상은 각각 '얼리텍 대장암 보조진단검사'의 지노믹트리, '커블체어'로 유명한 에이블루가 수상했다.

라디오부문 매출성장, 일자리창출상은 '브람스안마의자'의 브람스생활건강, '유밥 스마트러닝 서비스'의 인더스트리미디어가 수상했다.

KBS와 MBC는 공영방송사로서 코바코와 협력해 지상파 할인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 및 사업의 지속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역상생부문은 '아에르 마스크'의 씨앤투스성진, '덴티스임프란트'의 주식회사 덴티스, '결혼·재혼 어플 여보야'의 인포렉스, '구전녹용'의 편강한방연구소에게 돌아갔다.

김기만 코바코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이때 지상파 방송광고 캠페인이 혁신 기업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코바코는 지난 1998년부터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광고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제작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사업은 KBS-2TV와 MBC-TV 등 공영방송 광고 송출 시 광고비 할인 또는 보너스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3267개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비 5497억원을 지원했으며 제작비 지원사업은 531개 중소기업에게 광고제작비 127억원을 지원했다.

세부 내용은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광고비 할인지원 신청은 구비서류 작성 후 매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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