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SG 전담 조직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기아, ESG 전담 조직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 김수경
  • 승인 2021.03.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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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기대
주총서 사명 변경도 마무리
ⓒ기아

기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조직을 신설한다.

기아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사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개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 역할에 더해 ESG 정책 및 계획, 주요 활동 등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추가로 갖게 된다. 기아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앞으로 ESG 경영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SG 조직 신설 외에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선임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사명 변경도 마무리했다. 기아자동차 주식회사에서 '기아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